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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묘
호남의병 창의동맹결성의 현장 이산묘
상세소개
상세정보
이산묘는 단군을 비롯 조선 태조, 세종, 고종 등을 모신 사당이다.
대한제국 말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여 전국 각지에서 의병운동이 일어났을 때, 당시 유림의 태두였던 송병선 선생과 최익현 선생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분연히 민족혼을 일으켰다.
조선 태조가 머물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황단을 쌓아 위업을 기리는 한편, 친친계와 현현계를 조직하여 창의의 기치를 내걸었다. 국운을 다시 세우고자 지역의 선비들과 힘을 모으고 호남 의병을 일으켰다. 조선시대 명현과 을사조약 이후 순국선열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으며, 이산묘 건너편 암벽에는 고종황제의 어필과 백범 김구 선생의 대형 친필 "청구일원 대한건곤"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산묘의 현판은 성제 이시영(임시정부 부통령) 선생의 휘호이며, 영모사의 현판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휘호이고, 영광사 현판은 백범 선생의 친필이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대한광복기념비"도 남아있다. 이산묘는 가히 이고장 민족 광복의성지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