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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사철나무군락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80호 줄사철나무의 군락지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동촌리 산18)
    • 063-430-8751~5
    • 09시 ~ 18시
  • 없음
  • 상세소개

    상세정보

    줄사철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의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나는 뿌리로 나무나 바위를 덩굴처럼 기어오르며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연한 홍색으로 익으며 황적색 종의로 싸여 있는 종자가 들어있다. 기암절벽에 붙어 자라는 나무 마이산의 줄사철나무군락지는 수마이봉 기슭 은수사 뒤 편, 암마이봉 기슭 탑사 앞쪽, 수풀 속에 오래된 나무는 기암절벽에 붙어 자라고 있고 유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래된 나무는 직경 8∼12㎝이고 높이 3∼7m 쯤 되고 동절기 낙엽이 떨어진 계절에도 마이산 바위 벼랑에 붙어서 두터운 상록성을 자랑하고 있는 독특한 모양을 이룬다.


    보기 드문 형태의 마이산의 줄사철나무군락지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 줄사철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한계선이지만, 그러나 바닷가를 따라서는 동쪽에서는 울릉도, 서쪽에서는 덕적도까지 자라고 있다. 다 자란 줄사철나무와 어린 줄사철나무들이 한데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사시사철 잎이 푸르러 낙엽이 진 겨울철이면 삭막한 주위환경과 대조를 보이며 장관을 이룬다.